안녕하세요,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는 단미입니다.
지난 <가비지타임> 영화 포스터 실사화 작업에 이어, 이번에는 감성을 담은 라디오 프로그램 티저 배너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.
이번 작업의 주인공은 배우 박보검이며, 그가 진행하는 가상의 라디오 프로그램 <감사한 밤>을 모티브로 했습니다.
'누구일까요?'라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레이아웃부터 정보 전달력을 높인 최종안까지, 세 단계의 수정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습니다.

1. 디자인 모티브 및 기획: 궁금증을 자극하는 '밤의 주파수'
- 기획 의도: 라디오 첫 방송 전, DJ가 누구인지 맞혀보게 하는 이벤트성 티저 배너를 목표로 삼았습니다.
- 콘셉트 키워드: #감사 #미스터리 #밤하늘 #6.16Mhz (배우의 생일을 활용한 주파수 설정).
- 컬러 스킴: 깊은 밤을 상징하는 Midnight Blue를 메인으로, 따뜻한 달빛과 별빛을 상징하는 Yellow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시인성을 높였습니다.
2. 단계별 디자인 진화: 실루엣에서 정보의 완성까지
이번 작업은 한 번에 끝내지 않고, 사용자(팬)의 시선 흐름에 따라 세 번의 수정을 거쳤습니다.
- Step 1 (초안): 가장 기본적인 실루엣과 텍스트 배치에 집중했습니다. '보건복지부(팬클럽 명칭)' 화살표를 통해 힌트를 주는 위트를 더했습니다.
- Step 2 (수정): '나를 맞춰봐!'라는 말풍선 오브제를 추가하여 인터랙티브한 느낌을 살리고,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우측 하단 여백을 보완했습니다.
- Step 3 (최종안): * 디테일 강화: 배경에 별무리의 밀도를 조절하고 반짝이는 이펙트를 추가해 밤하늘의 깊이감을 더했습니다.
- 타이포그래피 완성: '감사한 밤'의 '밤' 자에 달 아이콘을 결합하여 로고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했습니다.
- 정보성 추가: 첫 방송 날짜인 '2026년 4월 13일(월) 밤 10시 40분'을 명시하여 실제 홍보 배너로서의 기능을 완성했습니다.



3. 주요 작업 포인트: 감성과 가독성의 조화
(1) 실루엣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- 인물의 디테일한 이목구비 대신 독보적인 피지컬 실루엣만을 노출하여 '누구나 알 수 있지만 확인하고 싶은' 팬심의 심리를 디자인에 녹였습니다.
(2) 타이포그래피의 변주 - 단순한 폰트 나열이 아니라, '감사한 밤'이라는 제목에 맞춰 부드러운 고딕 계열을 사용하고 포인트 아이콘을 삽입했습니다. 특히 노란색 포인트 컬러를 적절히 배치해 시선이 '제목 -> 주파수 -> 일시' 순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설계했습니다.
(3) 밤하늘의 질감과 조명 - 단색 배경이 아닌 은은한 그라데이션과 텍스처를 활용해 눈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. 캐릭터 실루엣 외곽에 얇은 라인을 추가해 배경과 인물을 확실히 분리했습니다.
마치며
이번 <박보검의 감사한 밤> 배너 작업은 '정보를 어떻게 단계별로 노출할 것인가'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유익한 과정이었습니다.
디자이너로서 단순히 예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넘어,
타겟(팬층)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배치하는 감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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